부동산경매)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현장방문, 입찰하는법

2024. 1. 23. 21:05일상이야기

24년 1월 2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다녀왔어요
성북구에 위치한 범양아파트, 세레니티아파트 등 입찰가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모의 경매를 다녀왔어요

실제로 경매 법원에 방문 후에 저는 서류를 제출하지는 않았고 서류만 받아왔어요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도봉역에 있으며 3번출구쪽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경매는 서울북부지방법원 법정동 1층에서 진행돼요
저는 10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서류작성을 끝내신분들이 앉아계시더라구요

 
 

법정동에 들어가면 대출관련해서 명함을 주시는분도 있고
오늘 입찰진행되는 사건번호+대출 정보 정리가 된 종이를 나눠주시기도 해요

나중에 낙찰될 경우 대출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명함, 서류 다 받아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늘의 재판 안내 게시판에 사건번호,감정평가액, 채권자 등 매각기일부가 정리되어 있어요

이미 감정가격, 사건번호, 채무정보를 미리 확인하셨겠지만 혹시 모르니 한번 더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입찰시 주의사항으로
법정내 음료 반입 금지, 사진 촬영금지,
입찰가격에 수정, 덧쓰기 금지, 서류는 10시부터 제출, 마감은 11시 10분!

이렇게 밖에서 내부 모습을 볼수 있어요

경매하러 오신분들의 나이대는 다양했고 젊은 분들중에 낙찰되신 분들도 꽤 많았어요

경매 필수 서류 : 신분증, 도장, 입찰보증금(대부분 수표로 준비)

입찰 봉투, 기일입찰표, 매수신청보증봉투를 입찰법정 안에 "서류배부" 오른쪽에 계시분에게 가면 서류를 받을 수 있어요
(처음에 다들 서류를 어디서 받는거지.. 했어요)

그 옆 칸막이에서 해당 서류들을 작성하시고 스테인플러를 찍어서
"서류 제출" 왼쪽에 계신분에게 제출하면 된답니다.

서류를 제출하면 집행관 도장을 찍어주시고 입찰자용 수취증을 잘라서 주신답니다.
추후 입찰 진행시 수취증과 도장, 신분증이 필요해요

10시 부터 11시 10분까지 서류를 제출할 수 있고 마감 20분전, 10분전, 5분전, 3분전 방송을 해준답니다.
11시 10분에 마감 후에 약 20분 정도 입찰봉투 정리하는 시간이 있고 그중
7인 이상 입찰한 사건번호 부터 시작해요

입찰시

  1. 사건번호 호출
  2. 해당 사건번호에 응찰을 한 입찰자들 호출 김00씨, 최00씨~~
  3. 낙찰자, 차순위매수인 두분의 성함과 금액을 불러준 후
  4. 다른 분들의 매수신청보증금을 돌려줘요
  5. 한물건당 약 5~10분 정도 시간이 걸려요
경매사이트 : 두인경매

성북구 석관동 중앙하이츠아파트는 2회 유찰된 물건이며
최저매각가격 4억 4천, 낙찰가 5억 5천으로 약 1억 원 1천 정도 최저매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었어요

경매사이트 : 두인경매

성북구 종암동 세레니티아파트는 2회 유찰된 물건으로 1월 23일 응찰자는 14명이며
최저매각액이 8억 3천이였는데 낙찰은 9억 6천에 낙찰되었어요

인기 있는 물건들의 경우 1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되는 것 같아요

경매사이트 : 두인경매

성북구 길음동 삼부아파트는 2번 유찰되었고 최저 매각가격은 6억2천, 낙찰가는 7억 2천입니다.
차순위는 6억 8천이라 낙찰자와 약 4천정도 차이가 나네요

경매사이트 : 두인경매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범양아파트는 1월 23일에도 유찰되었어요
즉, 오늘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된 물건으로 다음 매각기일에 4억 후반정도의 가격이 최저 매각가격으로 나올 예정이랍니다.